광주 서구는 들노래와 김매기를 재현하는 서창 만드리 풍년제를 개최했습니다.
만드리 행사는 농사를 잘 지은 부농들이 머슴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민의 화합을 다지던 전통 풍년농사 기원놀이입니다.
의식행사를 진행한 후, 110여 명의 재현 팀원들은 농기와 만드리기를 앞세워 논으로 이동해 만드리 풍년제를 재현하며 그 흥과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사진 촬영 대회와 전통문화 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구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서구의 대표 브랜드라고도 말할 수 있는 서창만드리 풍년제.
단순히 축제 행사를 넘어서 우리의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전통 문화로 지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복지TV광주방송 wbci0501@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