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날이 왔습니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간 치러졌습니다.
# SOV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서로 경쟁하는 경기를 뛰어 넘어서 이제까지 여러분이 해오셨듯이 스스로에 대한 극복 도전을 통한 일들은 어떤 성적을 거두더라도 한 분 한 분이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수리, 목공예 등 24개 직종의 경기대회가 한국폴리텍V대학,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다섯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158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나전칠기와 화훼장식 등 기능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작품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 도중 선수들이 작업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장과 직종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형시원 화훼장식부문 금상수상자 INT)
꽃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제가 이번 지방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요. 전국대회에서도 제가 더 많이 노력해서 꼭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고용촉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능장애인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직종별 금상입상자는 올해 9월에 있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복지TV광주방송 wbci0501@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