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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경매 행사’에서 한국수산경연인 연합회는 참꼬막 10kg, 새꼬막 20kg, 피꼬막 20kg를 경매에 부쳤으며, 총 42만 3천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대금은 벌교꼬막을 시중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수산경영인 김상철 벌교지회장은 “꼬막축제 기간 동안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꼬막의 본고장을 찾아주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소액이나마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라고 말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경매 대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꼬막 경매 행사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맞아 처음 기획된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