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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보육 교직원 2,500여 명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가득, 웃음가득,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남보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보육유공자 표창, 아동 권리 존중 선언, 교직원 화합 퍼포먼스, 22개 시군 장기자랑, 고흥군 문화탐방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년간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헌신한 보육유공자 6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아동 권리 존중 선언을 낭독해 보육 교직원 스스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영유아는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 인만큼 보육 교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단순한 보육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군은 어린이집 20개소와 보육 교직원 170명이 600여 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으며, 올해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육 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 등 31개 사업에 총 8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