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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기직장협의회는 현대삼호중공업에 근무하는 직원 46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래 20여 년간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생필품 지원,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무안읍,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 현대삼호중공업기직장협의회가 합동 참여했고, 현대삼호중공업 김환규 전무이사 등 직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달려와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홍승철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정말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은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겨울 이불을 기부해주신 지가 엊그제 같은데 휴일임에도 이렇게 나와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