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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하나되는 합창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주최하고 전남합창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합창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합창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전남을 목표로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을 비롯해 전남 8개 지자체 16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이날 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여수시립합창단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8개의 합창단과 특별무대인 ‘소프라노 안혜수’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특별 무대 ‘스톤스 세션’ 등 9개 예술단체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16개의 합창단이 참가하는 만큼 한국 가곡, 외국곡, 동요,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이 하나 되는 합창 페스티벌’은 1988년 광주에서 제1회 전남 합창제를 개최하며 시작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군 지역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