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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해소 전문가 기술지원 사업은 도시철도2호선 공사와 관련하여 주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를 통해 현장 확인 후 자문을 받는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로 인해 벽에 금이 가거나 건물이 기우는 등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도 인과관계를 피해자인 주민이 밝혀야 하는 부당함을 해결하기 위해 옴부즈만 도입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2024년 본예산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과 도시철도건설본부를 설득해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 3,000만원을 신규 증액했다.
이 예산이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과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주민들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평환 의원은 “옴부즈만 도입은 광주시 조직개편 및 공무원 정원 문제 등 당장 실현이 어려운 만큼 우선 도입할 수 있는 제도를 고민했다”며,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내년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보완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