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프로그램은 담양 주민들의 인문학 관심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담양읍 도시재생 일상 속 공간들과 변화하는 장소들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표현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7회차로 구성된 교육은 우리마을 탐방과 필름카메라를 통한 마을의 순간 기록, 캘리그래피로 쓰는 나만의 글 표현 수업으로 구성됐다.
11명의 교육생이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촬영한 마을 사진에 고유의 캘리그래피로 쓴 글을 담아 엽서 작품으로 제작했으며 향후 담양읍 도시재생 엽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마을을 더 자세히 둘러보게 됐다”라며, “나의 시선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나만의 글씨로 도시재생 기록물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문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인본 중심의 인문학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