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 남구보건소와 ‘관·학 복지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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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광주 남구보건소와 ‘관·학 복지협약’ 체결

-뷰티미용학과·산학협력단·사랑나눔센터, 여성 장애인에 ‘뷰티 재능기부’

▲사진=호남대, 광주 남구보건소와 ‘관·학 복지협약’ 체결(호남대 제공)
[복지TV호남방송]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학과장 전현진)는 2월 27일 광주 남구보건소에서 남구보건소(소장 박형선), 호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정재평),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이무형)와 남구 관내 여성장애인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에는 광주 남구보건소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하는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 프로그램에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 전현진 교수와 학생 4명이 참여해서 총 4회에 걸쳐 여성 뇌병변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헤어, 네일, 피부, 메이크업 등의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 남구보건소와 호남대학교가 여성장애인 복지 향상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여성장애인 복지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활용, 지역사회와 함께 여성장애인의 정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협력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뷰티미용학과는 뷰티클래스프로그램 구성, 보조인력 확보, 사업운영자문 등의 재능기부를 ▲사랑나눔센터(대학 봉사활동 기구)는 자원봉사 인력 확보 및 활동지원을 ▲산학협력단은 학과 대외활동지원을 ▲남구보건소는 대상자 모집, 장소 준비, 지역사회 홍보,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기관 네트워크 구축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 간 의견 수렴과 장·단기 인턴십 연계 및 졸업대상 학생들의 취업 연계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통해 서로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상호 발전 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으며, 재학생 실무능력함양을 위한 관학공동 지도 및 취업도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남구보건소 박형선 소장은 “호남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인 여성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따.

뷰티미용학과 전현진 학과장은 “뷰티미용학과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구보건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학생들과 나누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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