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이망일불망회’, 호심미술관에 오디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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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이망일불망회’, 호심미술관에 오디오 기증

전·현직 교직원들, 대학 봉직하며 받은 은혜 전시·기부 활동으로 환원 ‘훈훈’

광주대학교 전·현직 교직원들로 구성된 ‘이망일불망회’ 회원들이 대학 내 호심미술관에 오디오를 기증하며 학교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복지TV호남방송]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전·현직 교직원들로 구성된 ‘이망일불망회’ 회원들이 대학 내 호심미술관에 오디오를 기증하며 학교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광주대 이망일불망회(회장 류한호 명예교수)는 최근 호심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음악이 곁들여진 품격 있는 전시 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미술관에 오디오를 전달했다.

이망일불망회는 ‘나를 괴롭힌 사람과 내가 은혜를 베푼 사람은 잊고, 내게 은혜를 베푼 사람은 잊지 말라’는 대학 설립자 故 김인곤 박사의 ‘이망일불망(二忘一不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해 7월에는 광주대학교에 봉직하면서 도움받은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학교와의 인연과 감사의 마음을 예술로 표현한 ‘삶’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최준호 광주대 호심미술관장은 “광주대 봉직 시절 받은 은혜를 다시 전시와 기부 활동으로 환원하고 있는 이망일불망 회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호심미술관이 학생, 지역민, 예술인들이 창작 성과의 장을 펼치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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