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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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관 준공

준공식 장면
[복지TV호남방송]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삼기)는 지난 26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장애인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7,300여 광주시각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8.63㎡의 규모로 사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었다.

특별히, 지하 1층은 방음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소리 나는 프로그램 전용공간으로서 소음으로 인한 이웃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였고, 1층은 필로티 구조로서 심각한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족한 공간 부족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다는 사실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시각장애인들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복지회관이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광주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임에도 독립된 시설이 없고 환경 또한 열악하였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회관 건립이라는 역사를 쓰게 되어 너무 가슴이 벅차고 감사하다.”면서“우리 시각장애인들의 문화·복지·소통의 공간인 이곳에서 자립의지를 활짝 키우며 세상과 함께, 이웃 주민과 함께, 당당하고 꿈이 있는 복지공동체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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