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벌 계절학기 ‘국제여름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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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글로벌 계절학기 ‘국제여름학교’ 개강

전남대학교의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국제여름학교가 지난 1일 개강했다.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의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국제여름학교가 지난 1일 개강했다.

전남대는 세계 각국의 교수들을 초청해 외국인 학생과 전남대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 2024)를 7월 1일 개강해 4주일 동안 진행한다.

14개국 27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과 전남대생 등 모두 360여 명이 참여하는 올해 국제여름학교에서는 경제학, 통계, 정치외교학, 산업공학, 철학 등 다양한 과목이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주요 교과목은 ▲History of Happiness(행복의 역사. 캐나다 위니펙대학 Delia Gavrus 교수) ▲International Security in Times of Polarisation and Terror(테러와 양극화 시대에서의 국제 안전. 영국 노팅엄대학 Nora Leach 교수) ▲Data Analysis and Application(데이터의 분석과 응용. 미국 스탁톤대학 Behnam Tavakkol 교수) 등이다.

국내.외 수강 학생들은 이들 교과목에 대해 자국에서 계절학기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앞서 전남대는 학생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입국 전 외국인 학생들과 버디 간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은 교과목 수강과 더불어 매주 2회 한국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전남대 재학생 32명이 외국인 학생들의 언어소통 등 학습과 문화체험 활동을 돕는 ‘버디’(buddy)로 봉사하게 된다.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운영되면서 지역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역할까지 하는 등 광주·전남 최대의 국제교류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성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낯선 나라를 용기있는 찾아 온 국제여름학교 참가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국제여름학교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라.”고 격려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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