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학생·교직원 60명, 백두산 정기 받고 ‘국토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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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학생·교직원 60명, 백두산 정기 받고 ‘국토탐방’ 성료

닷새간 백두산 정상 등정, 중국 연길 대학로 탐방, 윤동주 생가 방문 진행
학생들 “아름다운 자연경관, 고구려 역사 체험 등 국제적 시야 넓혀 뿌듯”

광주대학교는 학생·교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두산과 중국 연길 일대에서 2024학년도 국토탐방 및 문화·유적 탐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복지TV호남방송]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학생·교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두산과 중국 연길 일대에서 2024학년도 국토탐방 및 문화·유적 탐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백두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고구려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중국 연길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 연길 국제공항에 도착, 유명 관광 명소인 유리잔도를 둘러본 탐방단은 둘째 날 아침 백두산 북파 탐방에 나섰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장백폭포로 발길을 돌려 웅장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이후 연길자연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동식물 표본을 관람했다.

셋째 날엔 다시 백두산 서파 탐방을 진행하며 천지 등정에 나섰다. 이날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천지의 장엄한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백두산 정상 등정의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했다. 또한, 연길대학교 대학로를 탐방하며 중국 현지 대학생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탐방 넷째 날인 4일 중조(中朝) 국경지대 두만강과 일송정을 탐방하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직접 느끼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긴 일행은 마지막 날 한국 현대시의 거장 윤동주의 생가를 방문해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해 배우며 감성을 충전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지혁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앞으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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