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 최우수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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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 최우수상 등 수상

전남대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 (오른쪽 세 번째 윤석무 학생)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7월 2~5일 가천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2개 위원회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개 위원회에서 수상을 거둔 학교는 전남대가 유일하다.

올해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기후변화와 국제 안보(영어위원회)’,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사이버 공간 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을 주제로 3개 위원회가 운영됐다.

이중 전남대는 ‘기후변화와 국제안보’ 주제를 다룬 위원회에서 차드 대표단으로 활약한 윤석무 학생(21학번)이 최우수상을,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주제를 다룬 위원회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단으로 참여한 박혜진(22학번), 강연오(22학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석무 학생은 “국제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이해하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성장함을 느꼈다.”라고 전했으며, 박혜진, 강연오 학생은 “모의 회의이긴 하지만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활약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들을 지도한 정치외교학과 최영미 교수는 “지난해 전남대가 모의유엔회의 주관대학이었는데, 덕분에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끼며 자신감을 얻었던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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