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청년 디지털 닥터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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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청년 디지털 닥터단’ 창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 일환 민관산학협력 진행
광주대생 20팀 꾸려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조력자로 참여

광주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행정관 6층 교육혁신지원실에서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MOU를 맺었다.
[복지TV호남방송]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지난 18일 교내 행정관 6층 교육혁신지원실에서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현성)과 MOU를 맺고, 광주대 재학생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청년 디지털 닥터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청년 디지털 닥터단’은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도와 SNS를 통한 고객 디지털 자산화, 디지털 커머스 입점, 입점 후 브랜드 마케팅, QR 주문 및 공공배달앱 입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은 소기업의 디지털 경영 활동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얻고, 소상공인은 혼자 하기 힘든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재단은 광주대학교 ‘청년 디지털 닥터단’ 20개의 팀에 대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기간 종료 후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팀에 대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신중년 디지털 닥터단’도 창단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중간 매개 역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창출 광주형 디지털 뉴딜 플랜을 실행한다는 복안이다.

광주대 김동진 총장은 “학교의 비전 자체가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굉장히 크다. 광주대학교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키워드로 학생들에게 공부머리 뿐만 아니라 일머리도 가르치고자 하는 여러 시도를 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최근 일자리 스테이션 사업을 비롯해 학교 자체적으로 기업가정신 대학을 설립했다”면서 “학생들이 꼭 취업, 창업이 아니라 창직이라는 키워드를 가슴에 품도록 소개하고, 그런 비전이 이루어지도록 길을 열어주는 등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김현성 대표이사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다. 소상공인은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분야별로 필요한 지원과 역량이 다르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이 각자 다른바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과 조력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정책은 다르고 맞춤형이 되어야 한다”면서 “디지털 닥터단은 조력이 필요한 소상공에게 디지털 전환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산지소의 한 축인 지역의 상품을 지능적(디지털)으로 소비하자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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