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경지와 임야 동시 발생 돌발해충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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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경지와 임야 동시 발생 돌발해충 선제적 대응

영광군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는 갈색 날개 매미충, 미국 선녀 벌레 등의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충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TV호남방송] 영광군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는 갈색 날개 매미충, 미국 선녀 벌레 등의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충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지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 날개 매미충, 미국 선녀 벌레 및 꽃매미 등이며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그을음을 유발하고 과수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돌발해충은 방제 영역을 벗어난 인근으로 옮겨간 뒤 다시 돌아오는 습성이 있으므로 농경지와 산림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기에 공동방제를 통하여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6월 11일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하여 염산면 옥실리를 공동방제 실시하였고 7월 21일에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법성면 용성리의 배 밭과 인근 임야를 방제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예찰과 방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적극 활용하여 방제 인력‧장비 지원을 하며 8월 산란 전 성충기에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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