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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신규로 선정된 창업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으며,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그리네플과 클리에어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가 선발한 30개사 중에서 나주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그리네플은 에코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폐플라스틱과 유기성폐기물을 원료로 하여 화장품, 의약품, 식료품 등에 사용되는 결정셀룰로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한 클리에어는 이산화타이타늄(TiO2), 텅스텐옥사이드(WO3) 등 친환경 천연물질을 사용하여 광·전기 촉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제품은 조리흄* 정화장치, 냉장고 광탈취기**, 축사 악취탈취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어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등 시설과 인력, 기관들이 밀집되어 있어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들이 창업하기에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면서,“혁신도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