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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공백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보호자를 나눠 여가생활과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2개 과정,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 부모 및 조손 가정, 학령기 장애 자녀가 2인 이상인 가정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학생 20명과 보호자 7명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2개 반에서 ▲행복 코딩 ▲칼림바 제작 및 연주 ▲창작미술 ▲뉴스포츠 ▲성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보호자는 ▲감정코칭-나와 상대를 위한 행복한 대화법과 셀프 감정코칭법 익히기 ▲성교육-가정에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성교육과 비접촉 성폭력 유형 및 사례 알아보기 ▲커피클래스-나만의 힐링 음료 만들기 ▲건강교육-한의학으로 알아보는 갖고 건강관리법 익히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회 적응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원과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