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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지에서 방문한 70여 명의 참가자는 5.18민주화운동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대에서 5.18 관련 영화를 감상하고, 5.18 사적지를 방문하는 한편, 광주 주남마을 학살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홍금숙씨 초청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5.18민주화운동 수업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공유했다.
이와함께 광주향교에서의 전통문화 체험과 K-pop 댄스 체험, 광주 양동시장, 전남 담양지역 방문을 통한 광주전남의 일상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살피며, 두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인 오가사와라 야스코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처음 방문한 광주를 사랑하게 됐고, 또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조경순 언어교육원장은 “한일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