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경지와 임야에 동시 발생 돌발해충 방제
검색 입력폼
영광군

영광군, 농경지와 임야에 동시 발생 돌발해충 방제

농경지와 인근 산림으로 이동하는 돌발해충 합동 방제 추진

영광군, 농경지와 임야에 동시 발생 돌발해충 방제
[복지TV호남방송]영광군은 지난 5∼7월 1차 방제에 이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는 갈색 날개 매미충, 미국 선녀 벌레 등의 돌발해충 성충기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8월 23일 영암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하여 2차 방제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최근 문제시 되는 이 해충들은 5월에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하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고 있다. 또 이런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하는 서식 특성으로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한편 8월은 돌발해충의 약충(5~7월)과 성충(8~10월)이 혼재하는 기간으로 산란기(9~10월)도 앞두고 있어 농경지 인근의 야산 주변까지 함께 방제해야 내년 돌발해충의 개체 수 밀도를 줄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기로, 신속한 방제작업과 예찰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가 피해 방지 및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 및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