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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총장은 28일 오전 교내 행정관 6층 회의실로 신수정 의장을 초청, “지역에서 정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자극,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산증인을 좀 더 널리 알리고 배움을 청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이 행복해지는 의정활동과 광주 발전을 위한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는 행보에 광주대 모든 구성원이 원팀 정신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의장은 “많은 발전을 이룩한 모교를 돌아보면서 대학 시절 추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 가슴이 아렸다. 광주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과정이 나를 더욱 단단하고 정치를 할 수 있게 만든 원천이 됐다”면서 “광주대인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동문과 모교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믿음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의장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광주대 미디어센터를 방문, 재학생 대표(유아교육과 3학년 김하윤)와 웹진 인터뷰를 갖고 대학 시절 경험담과 정치입문 계기, 의장으로서의 포부 등을 밝혔다.
신 의장은 특히 ‘광주대 후배들의 1일 멘토가 된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라는 질문에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학생운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대학 시절 다양한 경험이 큰 힘이 됐다”며 “지금 뚜렷한 목표가 없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며 가슴 뛰는 일을 하길 바란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