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원장학재단 장학생 20주년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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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동원장학재단 장학생 20주년 기념행사 열어

전남대학교가 동원육영재단이 후원하는 장학사업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3일 스토리움에서 열었다.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가 동원육영재단이 후원하는 장학사업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3일 스토리움에서 열었다.

이날 정성택 총장, 박인구 동원육영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사업 졸업생 6명과 재학생 5명이 함께 모이는 홈커밍데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학 지원을 받고 성장한 졸업생들은 교수, 의사, PD 등으로 사회 각계에서 맹활약할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동원장학재단은 2005년 동원육영재단에서 출연한 10억 원의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매년 5~10명 내외의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년 동안 91명의 장학생들에게 지원된 장학금도 7억 원에 달한다.

한편, 동원육영재단은 국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철학에 따라 세워진 장학재단으로, 전남대를 비릇한 15개 대학에 ‘라이프아카데미’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인구 동원육영재단 상임이사는 “나라가 더욱 부강해지고, 나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도 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대학교에서 훌륭한 인재의 결실이 맺힌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20년을 한결같이 인재 양성에 열정과 헌신을 쏟아주신 동원육영재단과 박인구 상임이사님께 감사드린다. 학생 여러분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로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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