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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주민생활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광천동터미널, 양동시장, 대형마트 주변 도로 일대 교통흐름 방해요소를 현장 지도하고 교통혼잡 주요 간‧지선 도로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14일~16일 생활폐기물(종량제, 재활용, 음식물) 수거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에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및 노면청소차 운행구간도 확대한다.
서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휴일 없이 구청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 4곳(서광병원, 광주한국병원, 미래로21병원, 상무병원), 응급실 1곳(선한병원)에 1대1 전담책임관을 둔다. 또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난 설 연휴 대비 10% 이상 확대 지정‧운영할 계획이며, 응급의료포털 또는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구보건소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연휴 전 병원 진료를 미리 받고 일반주민들도 사전에 상비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서구는 또 연휴 없는 ‘365일 민원봉사실(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1층)’ 운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에 매일 9시~17시 직원이 상주하며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민원을 지원하고 관내 22개소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 운영한다.
이 외에도 서구는 추석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동향을 관리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도 한층 강화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 서구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재충전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