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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지원협의회는 ‘소통 간담회’를 매월 지역 협·단체와 개최하여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과 조합원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우선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안건으로 기관별 핵심과제 및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였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 간 교류·융합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중소기업융합대전’에 대한 주요내용 등을 설명하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를 구하였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기업 안내를 요청하였다.
또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제도’ 홍보 및 적극적인 채용을 위한 참석기관의 협력을 주문하였으며, 한국은행의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지원 제도’ 관련 지역기업의 많은 지원을 위한 기관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어서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회원사의 주요 현안 및 규제·애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A협동조합은 공공기관 물품 구매 시 ‘협동조합 추천제도’ 적극 활용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구매 활성화를 요청하였고, B협동조합은 지역 ‘협동조합 전용 협동화 자금’ 예산 확대를 건의하였다.
이외에도 참석기업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승인 확대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 협조 등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해당 기관은 관련 현황 및 지원사항 등을 설명하였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역협동조합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중소기업중앙회도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규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애로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역할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