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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동은 일상에서 버려지기 쉬운 일회용품 및 다양한 쓰레기를 업사이클링 방식을 통해 새로운 쓸모를 찾아 타악기로 재탄생 시키고 다양한 악기 제작 및 캠페인 활동을 하는 동아리입니다.
이 날 강사와 함께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악기 제작을 진행하였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병뚜껑은 캐스터네츠와 래틀로, 다먹고 버려지는 과자 상자는 레인스틱으로, 분리수거가 어려운 플라스틱 페인트 통은 북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새로 악기를 사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물품들을 활용하여 새 것 같은 악기를 제작하고, 그 악기로 리듬을 만들며 연주를 하였다.
알.쓸.신.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일회용품이 타악기 재탄생 하였다는 게 놀랍고 연주도 할 수 있어 많이 즐거웠다”,“비싸게 악기를 사지 않더라도 연주를 할 수 있는 게 좋았다”“나만의 방식대로 내가 원하는 악기를 제작하고 흥이 나는 연주를 즐길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였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라라센터) 관장 장참샘은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만큼 작은 것 부터 청소년들과 같이 시작하여,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알.쓸.신.동은 오는 11월 9일(토) 라라센터 1층 로비에서 에코 퍼포머 공유회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타악기를 활용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