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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기도, 어색하기도 한 단어를 중심으로 광주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쉽게 사고 버리는 의류가 기후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후환경 프로그램 ”옷들을 모아모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패스트패션’의 문제점 및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진 의류 분리배출 방법을 간·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이론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하여 직접 재봉틀·바느질을 배우며 수선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도 운영되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물품으로 새활용 방석은 지역사회로 기부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구멍 난 양말을 버리지 않고 꿰매서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옷을 구입할 때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옷들을 모아모아 프로그램을 통해 패스트 패션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의류를 수선하여 입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비 습관을 바래본다” 라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와 문의 사항은 062-251-1318로 문의하면 된다.
본 프로그램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문수영)의 청소년수련시설의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지도자 프로그램 기획·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