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본격 영농철 맞아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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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본격 영농철 맞아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나서

능주농협, 농업기술센터 등 150명 참여, 능주 복숭아 농가 일손도와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일손돕기 현장에서 복숭아 적과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복지TV호남방송]화순군수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27일, 능주농협과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능주면 소재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능주농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공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복숭아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에 나섰다.

'적과'는 열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알찬 열매만을 선별해 남기는 작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단계다.

'봉지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의 복숭아를 재배하기 위함이다.

작업 지원을 받은 복숭아 농장주는 “바쁜 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많은 인력이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복숭아 기술보급 확산지원단" 운영하며 맞춤형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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