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광주에서는 유니버시아드대회가 펼쳐지고 있죠, 전 세계 선수들이 열띤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숨은 땅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양예슬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곳곳에서 빛내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3년 동안 선발과 배정, 훈련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거친 U대회 자원봉사단입니다.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INT> 김종식(87세) / 자원봉사 최고령자
"나이에 상관없이 끝까지 참여하게 되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최종일까지 몸 건강히 유지해서 깨끗이 해나가겠습니다."
선수들을 상냥하게 인도하는 주차관리 역할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몫입니다.
INT> 이만구 / 자원봉사 30,000시간 이상 보유자
“같이 봉사 활동하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 우리가 다 같이 힘을 합해가지고 광주대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대회에서도 젊은이들이 앞장서서 봉사활동해주면 우리 미래는 밝으리라 생각합니다.”
U대회 자원봉사자는 총 만 여명에 이르며, 통역, 입장안내, 경기보조 등 30여 개의 직종으로 배치되었습니다.
# 스탠딩
양예슬 아나운서 / 복지TV (광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주요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복지TV광주방송 wbci0501@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