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광주의 영 렘브란트 "THE POWER OF DRAWING" 작품전을 찾아가다 서소라 브라이튼교육센터 영렘브란트 원장을 만나다 양예슬 아나운서 wbci0501@wbci.kr |
2015년 08월 26일(수) 11:00 |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 “영 렘브란트 작품전_THE POWER OF DRAWING”이 열렸다.
“영 렘브란트”는 아이들의 미술실력은 물론, 학습 능력과 창조력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미술 교육 센터로, 통합교육센터인 브라이튼교육센터 내에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 Bette Fetter에 의해 설립된 영 렘브란트 미술 교육은 유아동을 대상으로 처음에는 사물을 영상 빔을 통해 관찰하게 하고 직접 그릴 수 있게 한다.
자신감이 없거나 소극적인 친구들이 그림을 그림으로서 성격과 태도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발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영 렘브란트 전시회 작품 |
전시회장에서는 3세부터 10세까지의 유·아동이 그린 자화상과 그 외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깜찍하고도 창의적인 작품들을 통해 순식간에 동심의 세계에 들어온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영 렘브란트 전시회 자화상 작품 |
어떻게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그림이 어린이들을 통해서 나올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어보고자 광산 브라이튼 교육센터 내 영 렘브란트 서소라 원장님을 만났다.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계신가요?
▲ 광주 영렘브란트 서소라 원장 |
선생님이 피드백하면서 ‘선생님이 멀리서도 볼 수 있게 크게 그릴 거야. 친구들은 어디다 그릴 거야? 선생님 눈 봐봐. 코도 봐봐.’ 이런 식으로, 이빨도 뾰족뾰족하지 않고 네모나게 해서 그릴 수 있도록 유도를 하는 거죠. 그래서 소극적이었던 비포 그림에 비해 자신감 넘치는 애프터가 바뀌는 겁니다.”
전시 활동은 계속 해 오신 건가요? 반응은 어떤가요?
“2년에 한 번씩 전시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나무를 사용해서 자화상을 표현 했었고, 다음에는 다르게 표현할 예정이에요. 선생님들과 다 같이 수고했죠. 어머님들이 손바닥 도장이나 찍어놓지 않았겠냐고 생각하시다가 보시고 의외로 깔끔하고 디테일하다고 말씀해주세요. 그럴싸하다고 하셨어요.”
교육하시면서 언제가 가장 뿌듯하세요?
▲ 영 렘브란트 전시회장에서 서소라 원장 |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미술활동을 할 때, 본인이 배우고 싶어서 미술 활동을 할 때가 기뻐요. 미술 배우고 싶어서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특히 남자 아이들이 그 전에는 관심 없었는데 미술활동하면서 태도가 바뀔 때, 그 때가 가장 뿌듯한 것 같습니다.”
영 렘브란트, 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으세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들의 사랑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과제이든지 결국 선생님과 아이들의 유대관계가 관건이거든요. 수학을 하든지 영어를 하든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감싸주느냐에 어떻게 아이들을 대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이 다르게 받아들이는 거니까. 일단은 ‘사랑’으로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영 렘브란트 전시회 작품 |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서소라 원장님 말씀대로, 어떤 교육을 시키든 결국 아이들과의 정서적인 유대감이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고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보았다.
전시되어있는 신선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들의 작품이 그 근거다.
브라이튼교육센터에는 영 렘브란트 외에도 JLS정상어학원, 윌링프 유치원, 브레인스쿨, 브라이튼스토리센터, CMS놀이수학, 한음뮤직스쿨 등이 있다.
양예슬 아나운서 wbci0501@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