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추석맞이 보름달 소원선물 행사 펼쳐

위탁 가정 아이들에게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해
평소 소원하는 선물을 청취해 전달함으로써 명절의 온정을 나눠

김기준 기자 bodo@wbci.kr
2023년 09월 22일(금) 15:52
광주은행은 22일 추석맞이 나눔봉사 ‘보름달 소원선물’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복지TV호남방송] 광주은행은 22일 추석맞이 나눔봉사 ‘보름달 소원선물’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석마다 진행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행사’는 어려운 형편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소 소원하는 선물을 청취해 전달함으로써 명절의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친부모가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형편으로, 증조부모나 친척 집에서 가정위탁 지원을 받고 있는 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전자기기와 자전거, 학습용품 등을 선물하고, 위탁 가정에는 양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세탁기와 건조기 등 가전제품 교체를 진행했다.

광주은행은 통상적인 기부금 후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위탁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마음껏 말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소중한 바람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취지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수확의 계절에 맞이하는 한가위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궂은 날씨와 물가상승 여파로 풍요로운 명절 나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사회가 가족이 되어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광주은행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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