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리더,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09월 22일(금) 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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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는 체험마을 운영리더 27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제작 방법이 간단해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키링과 그립톡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겸면 죽산마을 사무장은 “계절 특성상 겨울철에는 체험객이 줄어 고민이 많았다. 이번에 배운 레진 아트를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1년 내내 활기찬 체험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워라밸 시대에 농촌체험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현재 14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태 목공예, 농작물 수확, 전통한복 입기, 외갓집에서의 농사 경험, 전통 쌀엿 만들기, 손두부 제작, 옥수수 하모니카, 모내기, 사과 수확, 가면 제작, 목화 따기, 천연 염색, 물고기 잡기, 업싸이클링 아트, 오색 발아 쌀강정 만들기, 곤충 채집, 고로쇠 작업, 연 만들기, 다슬기 잡기, 밤잼 제작, 예절 교육, 물놀이, 그리고 국궁 체험 등이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