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 개청 5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금남로1가 YMCA 260여 점 선봬 김기준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04일(수) 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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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은 올해로 광주 동구청 개청 50주년(1973년 7월 1일)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기획전시로, 지난 50년 동안 동구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약속과 희망, 번영과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 2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충장로·금남로의 옛 모습 ▲만남의 장소였던 광주우체국 ▲전남도청 앞 분수대 회전교차로 ▲계림동 광주광역시청과 금남로 동구청사의 옛 모습 ▲푸른길 공원의 전신인 옛 도심 기찻길 풍경 ▲재개발 이전의 계림동·학동 주택가 모습 등 정겨운 옛 광주 동구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통해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충장로 ‘오래된 가게’와 협업으로 마련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구청과 50년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충장로의 ‘오래된 가게’(광주충장신협·광주극장·영안반점 등) 10여 곳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등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20% 할인과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이 동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낸 사진을 보면서 그동안 함께해 온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길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충장축제 기간 동안 동구청과 50년 여정을 함께해 온 오래된 가게도 방문해 좋은 상품도 구입하시고, 충장축제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