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치매극복의 날' 인형극 공연 실시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05일(목)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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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치매에 대한 어린이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행복마녀와 기억도둑’ 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선보였다.
치매를 일으키는 뇌질환과 뇌 손상예방,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치매환자가 아름다운 삶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가족의 역할을 담은 인형극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는 “집에 계신 할머니가 요즘 자주 깜박하시는 모습을 봤다”며 “오늘 본 인형극을 통해 할머니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른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치매인식개선 인형극을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치매 친환경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