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한다 11월 10일까지 시군·가스안전공사 등과 안전감찰 양동준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10일(화)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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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찰은 순천, 광양, 곡성, 보성,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소방본부 등 전문기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주요 감찰 사항은 산업집적법, 산업단지관리지침, 고압가스법, 화재예방법에 따른 관리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 책임 이행, 입주기업체 지도·관리, 인·허가 처리, 시설물 유지관리,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불법 건축행위 여부 등이다.
감찰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면 안전검사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지자체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등에 주력하다 보니,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점검 등은 다소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미준수 실태나 현장의 위험요소 등을 개선해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