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소악도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 개최 가장 작은 마을에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쉼터 제공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10일(화) 17:19 |
|
소악도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애초 사업비가 2억 3천만 원이었으나, 군비 2억 8천7백만 원을 추가 지원, 건축면적 91㎡(27평)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강풍, 염분 등에도 버틸 수 있게 총사업비 5억 1천7백만 원으로 튼튼하고 안전한 쉼터로 준공했다.
또한 작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편히 앉아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차 한잔 마시고 쉴 수 있도록 무인카페를 설치하고, 앞면 통창과 벽체는 흰색, 지붕은 빨간색으로 마감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악도 마을 주민들은 신안에서도 가장 적은 인구수를 가진 마을 중 하나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쉼터를 가지게 되어 세월이 지나갈수록 더욱더 멋지고 아름다운 섬으로 주민들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소악도로 변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현재 29개의 어업인 쉼터(편익시설)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3개가 건립 중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