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문화학생 위한 진로 특강 운영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16일(월)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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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다문화학생들의 중앙아시아 문화이해 및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조선대 유럽언어문화학부 박종관 교수와 러시아어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강은 ▲중앙아시아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 ▲이중언어와 진로탐색 ▲다문화학생들과 대학생 간의 진로 소통 등을 주제로 3개 중학교(하남중, 월곡중, 영천중)에서 진행된다.
지난 13일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려인과 중앙아시아 역사·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이중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관련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중언어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다문화학생 진로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