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9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접종 권고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18일(수) 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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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연령별로 시작일이 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이달 19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12~64세 접종 희망자는 18일부터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예약접종은 11월 1일부터 이루어진다.
순천시보건소를 포함한 지정 위탁의료기관 82개소에서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며, 확진일과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로 완료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XBB.1.5 단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절기는 올겨울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해,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 접종 시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지속해서 확인된 만큼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또한, 65세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 높으나, 예방접종 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약 20분의 1로 줄일 수 있기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