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침활동으로 학생들의 몸과 두뇌를 깨워요 강진군, 수업 전 아침 체육 및 독서활동 지원 양정오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19일(목) 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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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급격히 줄어든 운동량으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고, 주기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진행 후 관내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0월 초 사업비를 교부했다.
아침 체육활동은 초등학교 5개교에서 추진중이다.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에 모여 줄넘기, 배드민턴, 축구 등의 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 회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만남과 대화의 장을 제공한다.
아침 독서활동은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1개교에서 추진중이다. 학교 도서관이나 개별학급에서 진행하며, 독서로 여는 아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즐겨하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통한 평생 독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침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빵이나 시리얼바와 같은 간편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강사 인건비, 학생 간식비, 수업 재료비로 군비 총 1억 2,000만원이 투입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 1주당 최대 2회 운영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침 체육 및 독서활동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두뇌 활동을 촉진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