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옛것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동구 책방 유람’ 떠나보실까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스탬프 투어, SNS 후기 이벤트 김기준 기자 bodo@wbci.kr |
2023년 10월 19일(목) 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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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책방 유람’ 지도에는 오랜 시간 지역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한 토박이 책방부터 책방지기의 개성과 매력이 가득한 독립서점, 원도심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계림동 헌책방거리까지 옛것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다양한 형태의 책 문화공간 20곳이 실렸다.
동구는 ‘동구 책방 유람’ 지도를 참여 공간 20곳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계림꿈나무도서관에 비치하고 발간을 기념해 주민의 관심과 재미를 더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후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시민, 관광객 누구나 ‘동구 책방 유람’에 소개된 20곳 중 2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고 도서 1권을 구매한 후 이를 SNS에 게시하고 네이버 폼에서 설문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선착순 60명에게 기프티콘(1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우수 후기 당선자 30명에게는 책 읽는 동구 기념품(머그컵)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책방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공간이다”면서 “이번 행사가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지역 서점의 문화적·공동체적 가치를 널리 알려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역 문화공간인 동네 서점을 거점으로 주민을 위한 책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작가 강연, 낭독회, 전시, 책방 음악회 등 책방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책 문화 프로그램 ‘책마을 인문산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