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강진, KBS광주 특별콘서트 ‘오감’ 성료

한 달여 일정 성료···오감통 문화공간 명성 확인

양정오 기자 bodo@wbci.kr
2023년 11월 01일(수) 09:51
다소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강진읍내 오감통을 가득 메운 가운데 KBS광주 특별콘서트 ‘오감’을 만끽하고 있다.
[복지TV호남방송]강진군과 KBS광주가 음악도시 인식 확산과 오감통 일원의 야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특별콘서트 ‘오감’이 지난 27일, 국악스페셜 무대를 마지막으로 한 달여의 대장정을 마쳤다.

K-POP, 가요, 재즈,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5회가 진행되는 동안 2,0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밤이 되면 강진읍 오감통을 찾는 발길이 끊긴다’는 기존 인식을 바꿔놓았다.

특히 3회, 4회 공연은 강진군 대표 축제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를 통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강진읍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부서 간 협업으로 문화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해 운영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전남음악창작소와 야외광장이 있는 오감통은 강진다운 음악 문화가 시작되는 잠재력을 가진 문화공간”이라며 “육아 청년 가족이 돗자리를 들고 나들이하는 휴식공간이자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기타 치고 노래하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인식됐으면 한다”며 주민 문화공간의 중요성을 말했다.

한편 ‘오감’ 촬영 편집본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11월 22일까지 방영되며, 다시보기 영상은 광주KBS 및 음악도시 강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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