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소멸 대응기금‘112억원’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상위등급인‘A등급’지자체로 선정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1월 06일(월)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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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할 목적으로 인구감소지역 89개를 중심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4단계(S~C등급)로 등급을 나눠 차등 지급된다. S등급(144억원)은 전국에서 4곳, A등급(112억원)은 14곳, B등급(80억원) 26곳, C등급(64억원) 45곳이 선정되었으며, 곡성군은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소멸대응기금 평가는 서면검토, 현장평가, 대면평가 3단계로 외부 평가위원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곡성군에서는 평가항목을 꼼꼼히 살펴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곡성군은 사람이 머무르고 찾아오는 매력 곡성을 비전으로, 곡성형 교육생태계 완성 및 지역자원 연계 청년 자립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여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청년농부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가족형 워크빌리지 조성 △곡성 유학마을 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곡성형 청년 활력마을 만들기사업 총 6개 사업을 제출했다.
곡성군은 작년에도 상위등급인 B등급을 받아 2개년(2022-2023) 사업비로 총 168억 원을 확보하여 △‘도담도담마을’로 이어지는 곡성 유학 완성 △곡성 돌아오지村 조성사업등 8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을 받아 112억 원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고 말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기존사업은 고도화하여 내실있게 챙기고,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인구활력을 증진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군정 목표인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