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교육환경개선위원회 2024년 지원사업 심의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1월 16일(목) 11:25 |
|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김보라 시의원을 비롯한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신청받은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해 학교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심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12개 분야 48개 사업에 60억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학력향상프로그램(4개 사업) ▲창의융합인재육성(5개 사업) ▲특기적성개발(6개 사업) ▲인성함양(4개 사업) ▲진로진학체험지원(4개 사업) ▲글로벌인재 육성(5개 사업) ▲전문인력 양성(3개 사업) ▲학교시설지원(2개 사업) ▲교육발전 역량강화(4개 사업) ▲학교상생지원(9개 사업) ▲보편적 교육복지(1개 사업) ▲예비사회인 양성(1개 사업) 등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항만물류고 등 특성화고에 지역 주요 산업인 이차전지 등 신산업분야 관련 학과 개설에 앞서 관련 분야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비, 초등 거점형 스포츠클럽 운영, 예체능 힐링 프로그램 운영,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등 9개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올여름 코로나19 이후 재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방학 영어캠프 사업, 국제청소년 홈스테이 운영, 국외체험학습 운영 등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은 교육 현장에 있는 광양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업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