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도시형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 전남대 국동 캠퍼스 인근…‘아름다운 국동 가꾸기’ 앞장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1월 21일(화)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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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따르면 전남대 국동 캠퍼스 인근은 내국인과 외국인, 그리고 국동항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인구 밀집 지역으로 연일 계속되는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수거함 설치를 결정했다.
설치된 도시형 분리배출 수거함은 그간 무방비로 방치되었던 상습 무단 투기지역에 위치해 ‘조용한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파스텔색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도심 경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국동 남맹순 19통장은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함께 무단투기 된 장소로 주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겪어 왔다”며 “설치 후 무단으로 배출된 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들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종필 국동장은 “국동은 쓰레기 분리배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캠페인과 주민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