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건조, 강풍에 맞서 철벽 방어...오직 ‘예방이 최선’ 의식 고취 양정오 기자 bodo@wbci.kr |
2023년 11월 27일(월)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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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데에 따른 것으로, 이날 ‘임업인 한마음대회’ 행사장 입구에서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 제로화 의식을 고취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 방지를 위해 해양산림과와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진화대원 12명, 산불감시원 44명을 배치해,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해, 철벽 방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 조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산불 예방 현수막 15개를 게첨했고, 읍·면 마을 방송과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마을 순회 가두 방송을 매일 2회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연접 100m 이내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불놓기 허가가 2022년 11월 15일부터 전면 금지됨에 따라, 불법 소각 적발시 100만 원 이하, 인화·발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기만 해도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불은 오직 예방이 최선이라는 일념으로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총력 방어할 것”이라며 “경각심 없는 소각행위나 입산자의 작은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