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내집앞 맨발길’ 주민 소통마당 개최 맨발 보행로 추진사항 공유‧의견 청취…주민과 맨발 걷기도 김기준 기자 bodo@wbci.kr |
2023년 12월 06일(수)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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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8일 오후 2시 첨단1동 31호 교통광장, ‘첨단아미둘레길’(월계동 761-7번지) 일원에서 ‘내집앞 맨발길 주민 소통마당’을 개최한다.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가운데, 광산구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맨발 걷기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공원,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맨발 보행로를 조성하는 ‘내집앞 맨발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총 11개 근린공원에 5km가 넘는 맨발길 조성을 완료했다. 쌍암근린공원, 역산근린공원 등 5곳도 연말까지 조성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올해만 광산구에 총 16개(7,400m) 맨발길이 생겨나는 것.
이에 그치지 않고 광산구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32개소(총 1만 6,409m)를 목표로 지속해서 맨발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소통마당에선 주민, 맨발걷기 동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의 ‘내집앞 맨발길’ 사업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최근 조성을 완료한 광산구 최장 맨발길인 첨단아미둘레길(3,410m) 구간 중 600m를 직접 맨발로 걷고, 참여자가 다 함께 발자국을 남기는 설정극(퍼포먼스)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맨발 걷기 모임, 주민 참여를 통한 맨발로 유지‧관리 활동 등 시민 중심의 맨발 걷기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