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와 농협 담양군지부 직원 일동,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기관단체들의 협조로 성공적 정착 … 지역 발전 ‘한마음’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3년 12월 21일(목) 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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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에 따르면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 100여 명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담양소방서는 현재 담양군 답례품으로 ‘주택 화재 안전꾸러미’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소화기 및 화재 알림 경보기를 방문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해 기부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윤예심 소방서장은 “담양군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며 “앞으로 소방서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담양군지부에서도 직원 100여 명이 담양에 기부금을 전해왔다.
담양군지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도농교류 협력식을 개최하고 답례품 발굴과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군과 협력해 왔다. 오정윤 담양군지부장은 지난 9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대한 기여로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오정윤 지부장은 “담양을 사랑하는 모든 직원이 동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담양군 지역사회에 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 관내의 기관단체들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 올해 첫 시행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