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의원 “이재명 대표 테러 배후 등 철저히 규명해야”

지난 8일 국회 행안위서 “이 대표 테러는 명백한 살인목적 있어”
공범 여부 및 배후 등 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엄정 수사 촉구

오승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01월 09일(화) 13:31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복지TV호남방송]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지난 8일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피의자 김모씨가) 이재명 대표의 목 부위를 찌르는 것은 명백한 살인 행위이며, 치밀하게 준비한 계획범죄”라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에 대해 경찰의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경찰청은 피의자가 정신병력이 없다고 오늘 보고했는데 그렇다면 범행동기가 이번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핵심”이라면서 “공범 여부 및 배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 피습 당시 경찰관 41명이 배치됐는데 지난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광주 방문 때는 배치된 경찰 인력이 350여명에 달했다”면서 이재명 대표 부산 방문 당시 경찰의 안이한 신변 보호 대책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전에도 송영길 전 대표, 박근혜 씨 등 유력 정치인에 대한 테러행위가 발생한 적이 있다”면서 “총선을 앞둔 만큼 주요 정치인에 대한 신변보호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승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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