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 정책' 강화

- 통일부차관, 거동이 불편한 독거·무연고 북한이탈주민과의 외출 동행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2월 16일(금) 08:41
[복지TV호남방송] 문승현 통일부차관은 지난 15일 오전에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도와 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50만원 상당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추진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기 위해 장ㆍ차관이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좀 더 세밀하고 따뜻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등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적지 않게 확인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2023년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발굴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지자체, 경찰, 복지부 등 유관부처와의 협력이 중요함을 감안하여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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