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각장애인복지관,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

-시각장애인들 간 친목 도모
-윷놀이·공연·노래 한마당 등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2월 25일(일) 17:27
▲사진=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복지TV호남방송]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최근 복지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12회 척사대회 및 노래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 간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교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 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윷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점심식사로는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음식인 찰밥과 나물, 머릿고기 등을 먹었다.

특히 광주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어울림한소리예술단’의 난타, 트롯메들리, 각설이, 고전무용 등 공연 재능기부로 큰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시각장애인 트로트 가수 최진국씨의 재능기부로 ‘노래 한마당’이 시작됐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춤도 추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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