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힘찬 출발

2년 연속 선정…447명 대상 22개 프로그램 운영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3월 07일(목) 19:36
광주 동구,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힘찬 출발(광주 동구청 제공)
[복지TV호남방송]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5일 농아인 쉼터에서 진행한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내 손이 마술사 토탈 공예’를 시작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장애 유형별 특화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도시별로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447명을 대상으로 22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수요를 반영한 토탈뷰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예 강좌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과 연계한 취업 지원 자격취득 과정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을 토대로 교육 대상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와 편견 없는 보편적 교육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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